[이코노믹데일리]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기를 맞아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제시한 '합종연횡(合從連橫)' 전략에 가속이 붙었다. 주요 금융그룹 중 글로벌 부문 후발주자라는 핸디캡 극복을 위한 임기 2년차 손 회장표 승부수로, 27일 현재 신남방시장 구축과 선진 자본시장 인프라 형성에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농협금융 9개 자회사 중 글로벌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곳은 최대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이다. 손 회장과 동일 임기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역대급 순익을 실현 중인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올해 하반기 중 호주 시드니, 베트남 호치민 진출을 구상 중이다. 농협금융 사상 처음 호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동시에 전 세계 10개국, 21개 네트워크 보유가 임박했다.
◆'G(글로벌)ooD(디지털)' 경영 성과…글로벌 수익 수직상승
손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농협금융 글로벌 수익은 그의 취임 전후가 확연히 차이 난다. 2019년 한화 기준 290억원가량이던 글로벌 순이익은 2020년 돼서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274억원 규모로 줄었다. 하지만 이듬해 농협금융 수장에 오른 손 회장이 사업 좌표로 '글로벌(G)·디지털(D)'로 설정하며 굿(GooD) 경영을 강조하자, 작년 순익은 430억원가량까지 치솟았다.
경쟁 금융그룹 대비 절대적인 순익 규모는 작지만 성장률 만큼은 단연 1위다. 손 회장이 드라이브를 걸었던 합종연횡 전략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대표되는 신남방시장 다지기와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 인프라 구축이 견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손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사업 '굿' 경영은 농협금융이 확보한 디지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농업 기반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비대면 금융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에 기반한 금융 생활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간다는 분석에서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인도 IFFCO-Kisan Finance 사업 △NH투자증권-Timo(베트남 대표 인터넷금융 플랫폼) 협력사업 등 3대 그룹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중점 사업 추진 계획은 크게 4가지로 △동남아 중심 유망지역 금융기관 전략 투자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구축 △그룹형 파트너십 사업 강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내실화 등이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 전사적으로 집중하는 ESG 비전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 각 현지에 맞는 '로컬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농협은행이 올해 들어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VCA(Vietnam Cooperative Alliance)'와 협동조합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센터를 공동 설립한 것이 꼽힌다.
손 회장은 최근 해외 점포장들과 화상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농협금융 설립 10년 차인 올해 글로벌 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며 "해외점포장은 주재국 상황과 현지 금융업 속살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특단의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사업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이날 기준 해외법인 11개, 지점 3개, 사무소 6개를 운영 중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뉴욕, 런던, 북경 등 10개, NH투자증권이 홍콩, 베트남, 싱가폴 등 8개, NH농협캐피탈이 중국, 인도 등 2개를 운영 중인 것을 포함해 모두 9개국 20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농협금융 9개 자회사 중 글로벌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곳은 최대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이다. 손 회장과 동일 임기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역대급 순익을 실현 중인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올해 하반기 중 호주 시드니, 베트남 호치민 진출을 구상 중이다. 농협금융 사상 처음 호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동시에 전 세계 10개국, 21개 네트워크 보유가 임박했다.
◆'G(글로벌)ooD(디지털)' 경영 성과…글로벌 수익 수직상승
손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농협금융 글로벌 수익은 그의 취임 전후가 확연히 차이 난다. 2019년 한화 기준 290억원가량이던 글로벌 순이익은 2020년 돼서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274억원 규모로 줄었다. 하지만 이듬해 농협금융 수장에 오른 손 회장이 사업 좌표로 '글로벌(G)·디지털(D)'로 설정하며 굿(GooD) 경영을 강조하자, 작년 순익은 430억원가량까지 치솟았다.
경쟁 금융그룹 대비 절대적인 순익 규모는 작지만 성장률 만큼은 단연 1위다. 손 회장이 드라이브를 걸었던 합종연횡 전략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대표되는 신남방시장 다지기와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 인프라 구축이 견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손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사업 '굿' 경영은 농협금융이 확보한 디지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농업 기반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비대면 금융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에 기반한 금융 생활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간다는 분석에서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인도 IFFCO-Kisan Finance 사업 △NH투자증권-Timo(베트남 대표 인터넷금융 플랫폼) 협력사업 등 3대 그룹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중점 사업 추진 계획은 크게 4가지로 △동남아 중심 유망지역 금융기관 전략 투자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구축 △그룹형 파트너십 사업 강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내실화 등이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 전사적으로 집중하는 ESG 비전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 각 현지에 맞는 '로컬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농협은행이 올해 들어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VCA(Vietnam Cooperative Alliance)'와 협동조합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센터를 공동 설립한 것이 꼽힌다.
손 회장은 최근 해외 점포장들과 화상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농협금융 설립 10년 차인 올해 글로벌 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며 "해외점포장은 주재국 상황과 현지 금융업 속살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특단의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사업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이날 기준 해외법인 11개, 지점 3개, 사무소 6개를 운영 중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뉴욕, 런던, 북경 등 10개, NH투자증권이 홍콩, 베트남, 싱가폴 등 8개, NH농협캐피탈이 중국, 인도 등 2개를 운영 중인 것을 포함해 모두 9개국 20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농협은행 북경지점 승격…호주·베트남 영업망 확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구축' 전략과 관련해 농협은행은 현지 점포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채널로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노력의 산물로 다음 달 농협은행 북경사무소는 지점으로 승격돼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연말이면 인도 뉴델리사무소도 '노이다지점' 명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는 8월에는 농협금융 사상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 지점 인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중에는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에서 농협은행 호치민지점 예비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까다로운 현지 당국의 승인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사무소 단위의 네트워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해야 하는데, 잇단 지점 승격은 대내외 녹록지 않은 경제 환경에서도 농협금융 현지 네트워크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초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에서 그룹 글로벌 부문을 총괄하는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용기 부사장은 기존 네트워크의 내실화를 지목하면서도 현지 사업의 다양화가 같이 실현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은행, 증권, 캐피탈 등 계열사별 글로벌 담당 부서장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전략 투자의 경우 그룹(지주)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열사별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그룹 계열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계획, 운영방안을 사전에 담아 사업속도를 높이고 시너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NH투증이 작년 말 베트남 인터넷 전문 은행인 'Timo'와 사업제휴를 맺어 현지 고객을 유치하고, 농협캐피탈이 인도 비료협동조합과 합작법인(IFFCO–Kisan Finance)을 활용해 사업 범위를 늘리고 있는 것들도 김 부사장 주문과 같은 맥락이다.
농협금융 측은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연초 언급한 글로벌 합종연횡 전략은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 갖는 차별적 우위를 앞세워 농업금융만의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에 기반해 사업 전략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글로벌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구축' 전략과 관련해 농협은행은 현지 점포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채널로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노력의 산물로 다음 달 농협은행 북경사무소는 지점으로 승격돼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연말이면 인도 뉴델리사무소도 '노이다지점' 명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는 8월에는 농협금융 사상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 지점 인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중에는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에서 농협은행 호치민지점 예비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까다로운 현지 당국의 승인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사무소 단위의 네트워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해야 하는데, 잇단 지점 승격은 대내외 녹록지 않은 경제 환경에서도 농협금융 현지 네트워크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초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에서 그룹 글로벌 부문을 총괄하는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용기 부사장은 기존 네트워크의 내실화를 지목하면서도 현지 사업의 다양화가 같이 실현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은행, 증권, 캐피탈 등 계열사별 글로벌 담당 부서장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전략 투자의 경우 그룹(지주)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열사별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그룹 계열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계획, 운영방안을 사전에 담아 사업속도를 높이고 시너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NH투증이 작년 말 베트남 인터넷 전문 은행인 'Timo'와 사업제휴를 맺어 현지 고객을 유치하고, 농협캐피탈이 인도 비료협동조합과 합작법인(IFFCO–Kisan Finance)을 활용해 사업 범위를 늘리고 있는 것들도 김 부사장 주문과 같은 맥락이다.
농협금융 측은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연초 언급한 글로벌 합종연횡 전략은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 갖는 차별적 우위를 앞세워 농업금융만의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에 기반해 사업 전략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SG 과녁 명중한 NH-Amundi…글로벌 경쟁 '탄력'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부문이 기대되는 또 다른 요소는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랑스 Amundi사(社)와 맞손을 잡은 점이다. 작년 말 기준 수탁고가 2782조원에 이르는 유럽 내 1위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농협금융 계열사로 비약적 성장을 보이는 NH-Amundi자산운용은 ESG 영역을 타깃 삼아 글로벌 경쟁력에 탄력이 붙었다.
농협금융은 Amundi사와 그간 협력했던 ESG 해외투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리기후협정을 준수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 선정될 만큼 해당 분야 선도사로 꼽히는 Amundi사는 농협금융과 ESG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그 결과 2020년 9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펀드' 출시에 이어 올해 3월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올바른 지구 OCIO 펀드'도 선뵀다. 농협금융은 또 기후변화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재무정보공개 글로벌 협의체(TCFD) 권고안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NH-Amundi자산운용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농협금융 측은 "해외투자 부문은 2년 전에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을 일찌감치 개편하고, Amundi 본사 자산배분전략·해외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대한 공유 계약을 체결해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는 ETF, 대체투자, 마케팅 부문에서 협력체계를 이뤄 추진과제에 대해 실무자 논의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mundi사와 돈독한 파트너십은 앞으로 더욱 단단히 다져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NH-Amundi자산운용은 ESG 투자는 물론 글로벌 사업 전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감동을 구현할 것이라는 게 농협금융 관측이다.
NH-Amundi자산운용 주주 간 상호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도 수시로 열리고 있다. 농협금융이 최대 주주(60%), Amundi사(40%)가 2대 주주로 구성된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5월 주주 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대면 회의를 개최하며 엔데믹 시대를 실감했다.
이 자리는 Amundi사 파트너십 총괄 줄리앙 퐁텐 상무와 장이브 글랭 부장이 참석해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김 부사장과 대담했다. 양사 파트너십 성과는 NH-Amundi자산운용이 수탁고 5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7위 종합자산운용사에 오른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부문이 기대되는 또 다른 요소는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랑스 Amundi사(社)와 맞손을 잡은 점이다. 작년 말 기준 수탁고가 2782조원에 이르는 유럽 내 1위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농협금융 계열사로 비약적 성장을 보이는 NH-Amundi자산운용은 ESG 영역을 타깃 삼아 글로벌 경쟁력에 탄력이 붙었다.
농협금융은 Amundi사와 그간 협력했던 ESG 해외투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리기후협정을 준수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 선정될 만큼 해당 분야 선도사로 꼽히는 Amundi사는 농협금융과 ESG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그 결과 2020년 9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펀드' 출시에 이어 올해 3월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올바른 지구 OCIO 펀드'도 선뵀다. 농협금융은 또 기후변화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재무정보공개 글로벌 협의체(TCFD) 권고안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NH-Amundi자산운용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농협금융 측은 "해외투자 부문은 2년 전에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을 일찌감치 개편하고, Amundi 본사 자산배분전략·해외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대한 공유 계약을 체결해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는 ETF, 대체투자, 마케팅 부문에서 협력체계를 이뤄 추진과제에 대해 실무자 논의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mundi사와 돈독한 파트너십은 앞으로 더욱 단단히 다져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NH-Amundi자산운용은 ESG 투자는 물론 글로벌 사업 전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감동을 구현할 것이라는 게 농협금융 관측이다.
NH-Amundi자산운용 주주 간 상호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도 수시로 열리고 있다. 농협금융이 최대 주주(60%), Amundi사(40%)가 2대 주주로 구성된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5월 주주 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대면 회의를 개최하며 엔데믹 시대를 실감했다.
이 자리는 Amundi사 파트너십 총괄 줄리앙 퐁텐 상무와 장이브 글랭 부장이 참석해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김 부사장과 대담했다. 양사 파트너십 성과는 NH-Amundi자산운용이 수탁고 5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7위 종합자산운용사에 오른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