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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탄소·사람중심 가치·투자자 신뢰"…교보증권, ESG경영 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소연 수습기자
2022-08-01 15:36:03

작년 ESG경영기반 구축, 올해는 구체적인 실행 과제 추진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까지 다양한 활동 중

[사진=교보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저탄소 친환경 ·사람중심 가치창출 ·투자자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교보증권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15일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을 첫 'ESG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의 ESG경영을 처음 소개하는 보고서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IIRC(국제통합복위원회)등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교보증권은 작년 ESG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ESG경영 전략은 'Action for Positive Change'로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각각의 영역별로 목표와 전략 과제도 담고 있는데 이는 UN SGDs와 연계해 만들어졌다.

E(Environmental) 영역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 추진, 기후 금융 실행을 전략 과제로 삼고 있다. 

S(Social)영역은 사람중심 가치창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와 임직원 존중의 문화 조성, 미래세대 중심 지역사회 참여,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등을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 

G(Governance)영역에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건전하고 다양성이 보장된 지배구조 구축,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준법 경영 실현, 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강화를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ESG Infra영역까지 세분화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책임투자 원칙 및 ESG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ESG조직 운영 활성화 및 역량 강화, ESG정보공시 강화 및 평가 대응, ESG성과 관리 체계 수립 및 내재화를 세부 전략으로 꼽았다. 
 

교보증권 ESG경영 보고서[사진=김소연 기자]

교보증권은 또 ESG금융투자 원칙도 보고서에 담았다.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과 환경친화적 경영활동, 금융포용성 확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투명한 기업 경영 체계를 확립해 경제적 신뢰성 추구에 기여하는 것을 원칙을 삼았다. 

이외에도 ESG리스크 심사기준을 세워 딜(Deal) 심사과정에서 검토대상 기업의 재무적, 비재무적 공시자료 등을 검토해 최소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투자 건에 대해서 투자 배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최근 교보증권은 ESG경영을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홍보부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에코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텀블러 사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인쇄용지 절약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친환경 여행을 위한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자제하기, 에너지 새고 있는 곳 확인하기 등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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