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호영 회장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기술 혁신으로 극복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9-22 19:41:33
[이코노믹데일리]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술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은주 기자]


정 회장은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간 산업으로 가전·모바일 등 다양한 영역의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라면서 "향후 메타버스와 전기차 자율주행 등 시대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중요성과 전략적 의미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명 OLED, 플레서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 제품을 통해 OLED 세계 1위의 입지를 더욱더 확고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와의 협력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디스플레이는 소부장 경쟁력이 산업 전체 경쟁력을 끌어오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라며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 심리 위축, 지정학적 리스크 등 디스플레이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핵심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를 통해서 산업 전체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더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기업인들에게 어려움만 가중되는 것 같아서 우리 정부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규제 완화, 세제 개편, 인재 양성 등 민간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의 위상을 대외에 홍보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 및 결속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최대규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등 4명이 은탑산업훈장 등의 정부 포상을 받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유공자들의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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