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지난 16일 도쿄게임쇼(TGS) 2022에서 공개한 게임이다. 전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서비스한 넷마블네오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킹 오브 파이터즈 지적재산권(IP)을 가진 일본 SNK와 협업해 원작 재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게임 내에 캐릭터 NFT와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했고,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글로벌 사전 등록은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게임 출시 후 사용 가능한 '파이터 일러스트 컬렉션'과 '파이터 배경 컬렉션', 특별 칭호와 칭호 패널 등이 지급된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한국 등 일부 국가는 제외된다. 국내의 경우 P2E(Play to Earn) 요소에 대한 규제 등이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사전등록 개시와 함께 '쿄', '이오리' 등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 인기 캐릭터들의 전투 액션이 담긴 신규 영상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출시 시점에 포함된 총 37종 캐릭터의 관련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