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채용 과정에 메타버스를 도입해 구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메타버스 채용관을 구축하고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관은 지난 9월 26일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잽(ZEP)'을 통해 오픈했다.
메타버스 채용관은 △법인소개존 △홍보영상존 △IP전시존 △회의실, 강당 등이 마련됐다. 구직자들은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나 이벤트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를 채용에서 활용하면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쌍방향 소통이 원활해져 여러 구직자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9월 30일과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예비 개발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2022 윈터데브캠프'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메타버스 기술을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곳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채용과 관련해서는 경력직 공채와 함께 인턴십, 개발캠프 등 프로그램별로 최적화한 공간을 제공해 참여자 몰입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사옥인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건물 1층 '모두의 로비'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기도 했다. 차후에도 게임 플레이를 포함한 창작, 소셜 활동이 가능한 새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메타버스 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게 됐으며 중장기적으로 우수 인재 영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채용관을 고도화해 스마일게이트 채용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창구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