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3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이번 참사를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아 이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우리 경제계도 기업 차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코멘트를 통해 "비극적인 인명 사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경영계는 비극적인 사고의 조속한 수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날 압사참사로 현재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151명, 부상 82명(중상 19명·경상 63명)이다. 부상자와 사망자는 59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망자는 42개 장례식장에도 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