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당근마켓은 지난 해 12월 34만개였던 비즈플러스 가입 소상공인 점포가 올해 12월 기준 약 62만개로 전년 대비 80%가량 성장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주요 모바일 쇼핑 업종 중 규모가 가장 큰 카테고리인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앱의 상반기 사용자수는 3549만명으로 분석됐으며, ‘중고거래’ 앱 사용자수는 1645만명으로 중고거래 앱 부분 1위를 기록 하며 중고거래앱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22년 비즈프로필 누적 이용 횟수는 7억 건, 누적 이용자 수는 21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750만명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35만개의 가게 소식을 살펴보며 필요한 지역 정보를 꾸준히 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당근마켓은 비즈프로필 활성화를 통해 ‘단골 맺기’ 등 가게 소식을 받아보는 ‘단골’ 이용자수도 전년 100만명 대비 올해 300만명으로 폭팔적으로 증가하였다.
당근마켓의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하이퍼로컬 사용자 타케팅으로 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센터 ‘당근비즈니스’ 역할이 컸다고 해석된다. 지난 8월 오픈한 당근비즈니스는 비즈프로필 관리부터 광고까지 원스톱 사용자 타케팅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지역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판매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 실장은 “동네 가게의 알짜 정보들이 모인 비즈프로필이 출시 1년 11개월만에 가장 효과적인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가게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며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