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1kg 초반대 무게에 전용 스타일러스(S펜)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PC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6일 성능·속도·효율성을 갖추면서 퀄컴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 북2 프로 36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새 제품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칩셋을 탑재했다. 퀄컴 아드레노 G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8cx는 전작(8cx 2세대)보다 최대 60% 향상된 성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시스템 기술을 통한 최신 와이파이 규격인 6E를 제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2 프로 360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한다.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능력으로 기업 등에서도 이용하기 충분한 수준이다.
내부 화면은 33.7cm에 360도 회전 가능한 FHD(16:9 비율) 터치 스크린이 탑재돼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전용 스타일러스 'S펜'이 내장돼 필기나 간단한 스케치 등도 가능하다.
두께는 11.5mm에 무게는 1.04kg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한 번 충전하면 동영상을 최대 35시간까지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도 갖춰 휴대성도 챙겼다.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군(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과 함께 이용하면 알림 등이 연동돼 '갤럭시 생태계'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북2 프로 360의 판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