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한 농축산물 대장터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사무처는 농협중앙회와 10일과 11일 양일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공동주관으로 '설맞이 국회 대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이번 대장터에서는 전국 팔도 농특산품(우수 특산품 중심 각 15~20개 품목)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축산물 시식·판매 코너가 별도로 운영된다.
소통관 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설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지역별 농축특산품 확정 답례품 위주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총 73종(농산 26, 양곡 8, 축산 9, 특산·가공 30) 상품이 전시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농민분과 함께하기 위한 큰 장을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실시해 국회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올 한 해 국민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터에서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세트(우리쌀 떡국떡, 한우사골곰탕, 한국농협김치 등 3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