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이 작년 역대급 순이익을 올리며 리딩뱅크(업계 1위 금융그룹) 자리를 수성할 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실적을 공시한 KB금융그룹은 작년 당기순이익 4조4133억원을 내며 전년(4조4095억원) 기록을 0.1% 끌어올렸다.
KB금융 호실적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이익 증가, 여신 성장 속 순이자마진 개선, 비(非)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은 주주 환원 차원에서 작년 현금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26%로 유지하고 3000억 원어치 자사주도 매입·소각할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KB금융 순이자 이익(11조3814억원)은 전년 대비 18.9% 늘었지만, 순수수료이익(3조3216억원)은 8.4% 줄었다. 작년 4분기 실적만 보면 KB금융 전체 순익은 3854억원으로 전동 동기 보다 39% 줄었다.
KB금융 측은 "희망퇴직 비용(세후 2천290억원)과 보수적 경기 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세후 880억원), 해외자회사(대부분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추가 충당금(세후 3820억원) 등 일회성 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런 요소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KB금융과 KB국민은행의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9%, 1.77%로, 3분기(1.98%, 1.76%)보다 0.1%포인트씩 높아졌다.
계열사별로 보면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 순익은 작년 전체 2조996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85% 급증한 5577억원 순익을 거뒀다. KB증권(2063억원)과 KB국민카드(3786억원) 등 다른 계열사 순익은 고금리 여파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KB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현금배당성향을 2021년과 같은 26%로 결정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주주환원율은 33%(현금배당성향 26%+자사주 3000억원 매입)로 2021년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은 "작년 하반기 이후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 수준 관리, 이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의 주주 환원 등의 원칙을 포함한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KB금융 호실적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이익 증가, 여신 성장 속 순이자마진 개선, 비(非)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은 주주 환원 차원에서 작년 현금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26%로 유지하고 3000억 원어치 자사주도 매입·소각할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KB금융 순이자 이익(11조3814억원)은 전년 대비 18.9% 늘었지만, 순수수료이익(3조3216억원)은 8.4% 줄었다. 작년 4분기 실적만 보면 KB금융 전체 순익은 3854억원으로 전동 동기 보다 39% 줄었다.
KB금융 측은 "희망퇴직 비용(세후 2천290억원)과 보수적 경기 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세후 880억원), 해외자회사(대부분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추가 충당금(세후 3820억원) 등 일회성 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런 요소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KB금융과 KB국민은행의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9%, 1.77%로, 3분기(1.98%, 1.76%)보다 0.1%포인트씩 높아졌다.
계열사별로 보면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 순익은 작년 전체 2조996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85% 급증한 5577억원 순익을 거뒀다. KB증권(2063억원)과 KB국민카드(3786억원) 등 다른 계열사 순익은 고금리 여파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KB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현금배당성향을 2021년과 같은 26%로 결정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주주환원율은 33%(현금배당성향 26%+자사주 3000억원 매입)로 2021년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은 "작년 하반기 이후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 수준 관리, 이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의 주주 환원 등의 원칙을 포함한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