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갤럭시 S23 울트라, 아파트 발코니서 천체 궤적까지 촬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2-10 10:59:17

7시간 '하이퍼랩스' 촬영 결과물에 별자리들 꼬리 그리며 이동하는 모습 담겨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 진행...유튜브 등에 사용기 속속 올라

2억 화소 카메라로 천체 촬영까지 가능해지고 전원 성능 대폭 개선

인도 델리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했다는 천체 궤적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Beebom' 캡처]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7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에 대한 성능이 유튜브 등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속속 공유되고 있다. 전반적인 호평 가운데 강화된 카메라 성능으로 도심 아파트에서 천체 궤적까지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예비 소비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구독자 25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해외 채널 'Beebom'은 9일 저녁 게시한 한 7분 분량 영상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숨겨진 좋은 기능들(Gems)이 있다"고 소개했다. 

채널에서 소개된 S23 울트라의 강점은 △2억 화소 카메라로 강화된 촬영 성능 △삼성전자 자체 구동 시스템(OS)인 'One UI' 새 버전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기능 향상 △대만 TSMC에서 만든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칩셋 탑재로 인한 전반적 성능 강화 △전원 성능 향상과 사용성 개선 등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영상 내 절반 이상의 분량은 카메라 성능 관련이다. 특히 채널에서 "직접 인도 델리에서 찍었다"며 아파트 발코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며 "7시간 촬영한 하이퍼랩스(오랜 시간 촬영한 결과를 압축해 보여주는 영상)다. 배터리 100%에서 영상을 찍기 시작해 7시간 뒤에도 23% 잔량이 남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영상 해당 부분에서는 건물 상단부에 움직이는 별자리들이 꼬리를 그리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중간중간 건물 불빛이 점멸하는 모습과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가 지나가는 모습도 확인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S23 시리즈 최상위 기종인 S23 울트라의 경우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울트라 모델 외 기본, 플러스 모델 역시 칩셋 성능 강화를 기반으로 카메라 성능이 전작(갤럭시 S22 시리즈) 대비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발표 현장에서 "갤럭시 S23으로는 밤하늘 성운과 성단, 은하를 촬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글로벌 판매 개시일은 오는 17일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일반·플러스·울트라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115만5000원, 135만3000원, 159만9400원이며 판매 색상은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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