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회사무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다음달 16일까지 '최고위 미래전략과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고위 미래전략과정은 우리나라 미래 기술 전략을 조망하고 시대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국회의 입법 정책적 지원 능력을 강화하고자 개설됐다. KAIST뿐만 아니라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POSTECH)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바이오의료: 산업 전망과 정책 제언(광주과학기술원 박래길 교수) △삼성양자, 엘지양자의 시대, 무엇이 필요한가?(포항공과대학교 정우성 교수) △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정책 제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최지웅 교수) △저탄소 에너지 및 산업 전환을 위한 한국형 엔지니어링 설계(울산과학기술원 임한권 교수) △반도체 지정학과 패권 전쟁(한국과학기술원 김정호 교수) 등 다섯 차례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가 대한민국의 5대 과학기술 특성화 연구기관과 함께 미래 전략을 논한다는 것은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그 에너지를 모으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