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요일
맑음 서울 -7˚C
흐림 부산 3˚C
맑음 대구 2˚C
맑음 인천 -2˚C
흐림 광주 -0˚C
맑음 대전 -1˚C
흐림 울산 1˚C
맑음 강릉 0˚C
흐림 제주 8˚C
건설

대우건설, 1조원 규모 가스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3-10 11:03:15

대우건설이 준공한 리비아 벵가지북부발전소 전경[사진=대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리비아전력청(GECOL)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발전분야에서의 긴급 전력 공급 사업)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7억9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 공사다.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리비아는 전력청의 개선 노력으로 최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해오고 있으나,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발주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비아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는 주요 시장 중 하나였던 리비아를 꾸준히 지켜온 대우건설의 치밀한 전략과 인내심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대우건설은 리비아 건설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높은 만큼 효율적 공사 수행에 따른 수익성도 기대되며, 향후 리비아 내 적극적인 시장 확대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양국 수교 전인 1978년 국내업체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발전, 석유화학, 토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63여건, 약 11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리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어 왔다. 2003년 벵가지북부발전소(사진)를 시작으로 리비아에서만 4건의 대형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후(戰後) 전력난을 겪고 있는 리비아 정부와 전력청의 요청으로 중단된 발전 공사의 재개를 위해 협의하던 중, 리비아 정부의 재신임을 받아 이번 긴급공사를 수주하게 됐다"고 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은행
삼성증권
부산은행
신한라이프
동아쏘시오홀딩스
kb캐피탈
이지스자산운용
미래에셋
롯데웰푸드
kb금융그룹
우리모바일
유플러스
삼성물산
KB국민은행_3
신한은행
전세사기_숫자쏭
한화
KB국민은행_1
현대해상
kb금융그룹
하이닉스
삼성화재
HD한국조선해양
손해보험
동국제약
삼성화재
LG화학
KB손해보험
신한투자증권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im금융지주
삼성전자
LG
미래에셋
우리은행
신한금융
IBK
우리은행
kt
태광
신한카드
신한금융그룹
KB국민은행_2
kb금융그룹
kb증권
하이트진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