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SDI, 인터배터리서 '초격차 배터리 기술력' 대거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수습기자
2023-03-14 11:02:09

전고체 배터리 선봬…수명 개선된 '무음극 기술'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보일 것"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3' 부스 조감도[사진=삼성SDI]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3에서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로 확대해 나아가는 사물 배터리(BoT·Battery of Things) 애플리케이션(앱) 라인업을 공개하고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I는 부스 중앙 코어테크놀로지(Core Technology)존을 중심으로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 버튼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전기자동차, 정보기술(IT)·웨어러블, 전동공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주요 앱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력과 히스토리 등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확산되고 있는 배터리에 대한 관람객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코어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혁신적 구조설계, 고효율 급속 충전, 안전 기술 등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가 선보일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이 특징이다. 삼성SDI는 국내 유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파일럿 라인을 통해 올해 하반기 시제품 샘플 제작을 시작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SS 존은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과 수랭식 냉각시스템을 탑재한 신규 ESS 모듈과 랙을 공개한다. 아이티(IT) 존과 파워(Power) 존을 통해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와 인공지능(AI) 로봇, 전동공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xEV 존에서는 BMW '뉴 i7', 볼보트럭 'FM 일렉트릭'이 나란히 전시돼 관람객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BMW '뉴 i7'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으로 삼성SDI의 P5 배터리가 탑재된다. P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에 실리콘 음극재 기술이 더해져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BMW의 뉴 i7 외에도 iX, i4 등 최신 전기자동차에 탑재된다.

볼보트럭 'FM 일렉트릭'은 한국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첫 대형 전기트럭이다. 해당 차량에는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된다. 니켈 함량 91%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해당 트럭에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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