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GMC 시에라, 9천만원대 가격에도 '흥행'...지난달까지 200대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4-20 09:19:27

40대 수도권 남성이 주요 구매...'성공한 사업가' 겨냥 마케팅 적중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사진=한국지엠]


[이코노믹데일리] 제너럴모터스(GM)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인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첫 선적 물량 완판 이후 지속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20일 "시에라는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대가 완판됐으며 이후 빠른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달까지 126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GMC의 주 고객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중에서 40대가 37%, 지역 중 수도권이 41%, 구매층 성비는 남성이 83.5%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시에라 출시 초 '성공한 사업가' 대상 마케팅을 전개했다. 시에라의 상품성과 마케팅 전략이 맞아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GMC는 'Be the One'이라는 니치마켓(틈새시장)을 겨냥한 메시지로 출시 초부터 시작한 캠페인을 현재도 진행 중이다. 시에라 구매 고객은 한국지엠이 진행하는 미국 문화 연출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전용 사후정비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시에라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선보인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이라며 "국내 첫 럭셔리 픽업트럭인 만큼 프리미엄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라는 국내에 △드날리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등 두 가지 최상위 트림으로 소개됐다. 가격은 각각 9330만원, 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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