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행하고 있는 산업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바이오제약 업계에 전파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 개최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함께 추진하며, 불필요한 규제사항도 공동으로 발굴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용노동청에 제안하고,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 방문 교육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하는 한편 안전수칙 카드북, 위험요인 점검표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0일, 22개 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해 협력사에 △안전관리 평가 진단 컨설팅 △안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안전보건 관리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