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공공분양 '뉴홈' 올해 1만가구 풀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6-07 16:56:38

 

[이코노믹데일리] 시세보다 싼 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이 올해 1만가구가 풀린다.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권과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마곡 택시차고지, 하남 교산 등 입지가 뛰어난 곳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에 발표한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7일 밝혔다.

뉴홈이 지난 2022년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평균 2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자 물량을 늘린 것이다. 시세보다 20∼30% 싼 데다,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는 장점에 20∼30대 청년들이 몰려 1차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최고경쟁률은 82.4대 1까지 뛰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한강 이남·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 9개 지구가 추가됐다. 서울 내 알짜부지가 다수 포함돼 있으며 3회에 걸쳐 공급된다.

시기별로는 이달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 등 1만76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9월에는 하남 교산(452가구), 안산 장상(439가구), 서울 마곡 10-2(260가구)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으로 풀린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도 9월에 첫 공급된다. 구리 갈매역세권(300가구), 군포 대야미(340가구), 화성 동탄2(500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로 공급하는 일반형으로는 구리 갈매역세권(365가구)과 인천 계양(618가구)이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에 위치한 300가구가 나눔형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 물량이라 서울시가 추후 정확한 부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내에서 대방동 군부지 836가구가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오는 12월에는 나눔형으로 남양주 왕숙2(836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고양 창릉(400가구), 수원 당수2(403가구)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안양 관양 276가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내년에는 지방에서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왕숙 2억6400만~3억3600만원, 안양매곡 4억3900만~5억4300만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억1400만원이다.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7200만원으로 산출됐다.

국토부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신규 택지 내에서도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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