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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몽탄 신도시'에 이마트 4호점 개점, 정관장 고령층 브랜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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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몽탄 신도시'에 이마트 4호점 개점, 정관장 고령층 브랜드 첫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9-09 06:00:00

이마트, 한국 음식·상품 앞세워 몽골 시장 확대

정관장, 맞춤형 홍삼 제품으로 시니어층 공략

국순당, 라인프렌즈 협업 막걸리 해외로

정육각, 초로가을 당일배송 활성화 제고

스타벅스,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

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점’을 개장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점’을 개장했다. [사진=이마트]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몽골에 첫 ‘미래형 이마트’…울란바토르 4호점 개점
 
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점’을 개장했다.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도시다. 이마트는 한국 스타일의 대형마트를 열어 ‘한국형 쇼핑 문화’를 원하는 몽골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산 제품의 수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몽골 매장은 이마트가 브랜드 및 상품 그리고 점포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4호점은 미래형 대형마트 표본 중 하나로 불리는 인천 연수점을 본떴다. 연수점처럼 테넌트를 강화해 ‘원스톱 쇼핑 센터’로 만든 것도 4호점의 특징이다.
 
매장 내에 의류 전문 매장과 서점, 푸드코트와 프랜차이즈 식당이 들어선다. 한국 이마트 매장에도 있는 키즈카페 ‘플레이타임’도 문을 연다. 매장 내 델리 코너에서는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즉석조리 메뉴로 판다. 이마트는 연내 베트남에도 3호점을 열 계획이다.
 
정관장 장수율 지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 '장수율 지' [사진=KGC인삼공사]

◆ 정관장, 고령층 전문 브랜드 ‘장수율’ 첫발
 
정관장이 고령층 시장 공략을 위해 전문 브랜드 ‘장수:율(匠水:律)’을 선보였다. △기억력과 인지력 개선에 특화된 ‘장수:율 지(知)’를 시작으로 △근력개선과 체력강화를 위한 ‘장수:율 근(筋)’ △혈행개선과 튼튼한 혈관두께를 위한 ‘장수:율 혈(血)’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수:율 지의 액상형(진액)은 식약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을 비롯해 혈행개선·항산화·피로개선·면역력개선 등을 인정받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캡슐형은 뇌세포의 구성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을 캡슐로 담았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기억·인지력, 근력·체력, 혈행·혈관 등 시니어의 핵심 건강 니즈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X국순당 로고 사진국순당
라인프렌즈X국순당 로고 [사진=국순당]

◆ 국순당,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막걸리 출시…일본·대만 시장 공략
 

국순당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개발한 막걸리를 일본과 대만에 수출키로 했다. 브라운, 코니, 샐리, 레너드, 초코 등 IPX의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한 플레이버 막걸리(일명 과일막걸리)다. 제품은 바나나 및 복숭아, 청포도, 밤 등 외국인이 선호하며 막걸리에 잘 어울리는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한다.
 
국순당은 이번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위해 기존제품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첫 제품은 ‘국순당 쌀 단팥’으로 이달 중 국내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단팥을 소재로 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수 제품이다. 먼저 국내에 출시되고 올해 안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점차로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된다.
 
초록마을 매장 외부 전경 사진정육각
초록마을 매장 외부 전경 [사진=정육각]

◆ 정육각, 라스트마일 역량 초록마을에 심는다
 
정육각이 자사의 크라우드 소싱 기반 물류 솔루션 ‘정육각런즈’를 초록마을 직영점에 확장 적용한다. 정육각런즈는 정육각이 직접 개발하고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라스트마일 배송 시스템이다. 초록마을에 라스트마일 배송 역량을 이식해 높은 고객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물류비 절감 효과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현재 정육각은 수도권 중심의 당일배송 100%, 대전·세종·천안 등 충청권까지 가능한 새벽배송 물량 80%를 정육각런즈로 소화하고 있다. 정육각은 자체 물류 솔루션을 초록마을 당일배송에 적용하면 매장당 배송 권역 확장이 용이해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당일배송을 제공할 수 있고, 단건이 아닌 묶음 배송으로 기존보다 물류비 40%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초록마을 당일배송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발하는 온라인 주문 연계 서비스로, 약 320개 매장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앱 개편으로 온라인몰 접근성을 높이고 주문 시 인근 매장에서 출발하는 당일배송이 우선 적용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주문 마감 및 배송 시간은 각 매장별 운영 상황에 따라 상이하며, 하루 최대 7번 배송하는 매장의 경우 아침에 주문한 상품을 점심에 받아볼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손잡고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손잡고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 매주 금요일 ‘별빛라이브’ 공연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손잡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별빛라이브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별빛라이브는 내년 8월까지 총 48회 진행된다. 스타벅스 종로R점, 이대R점,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중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회 공연은 이대R점에서 재즈 탱고 장르 전문 밴드 ‘라파시온’이 기타, 바이올린, 반도네온 연주를 통해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각각 ‘아르볼하모니카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집섬’(기타 2인, 베이스 1인)의 재즈 공연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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