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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국민대, '2023년 국가암호공모전' 최우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10-19 16:58:13

국민대와 KpqC 알고리즘 분석 기술 개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석해 개선점 발굴

LG유플러스와 국민대학교 암호최적화 및 응용연구실이 국내 최대 암호 기술 시상식인 ‘2023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국민대학교 암호최적화 및 응용연구실이 국내 최대 암호 기술 시상식인 ‘2023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와 국민대 암호최적화 및 응용연구실(서석충 교수)이 국내 최대 암호 기술 시상식인 ‘2023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국가암호공모전은 국가정보원이 후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암호 기술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공모전은 △암호 원천기술(A분야) △암호 기술의 활용 및 응용 기법(B분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에 대한 안정성 및 효율성 분석(C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시상했다.

LG유플러스 유선망개발팀은 올해 신설된 C분야에서 국민대 암호최적화 및 응용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KpqC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과 안정성을 종합 평가 기술’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세계적으로 양자내성암호의 중요성이 글로벌에서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2024년까지 양자내성암호의 최종 알고리즘을 선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 비해 앞서 표준화를 준비 중인 미국에서는 전세계 연구기관이 참여해 알고리즘의 성능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알고리즘을 분석 평가하는 기술에 대한 시상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와 국민대가 수상한 기술은 KpqC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로, 다양한 연구기관이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국민대는 앞으로 KpqC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양자내성암호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확산과 보급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노성주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에 수상한 기술을 통해 국내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개선점을 사전에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국내 양자내성암호 서비스를 확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석충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국내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국내 양자내성암호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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