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에이닷(A.)에서 프로농구(KBL)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AI로 주요 장면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AI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이해 A.에 프로농구 전용 홈을 개설하고,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한다.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데이터 요금 또한 무료다.
농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AI 콘텐츠도 제공한다. AI 콘텐츠는 AI 하이라이트, AI 숏폼, AI 주요장면 등 AI가 자동으로 편집한 콘텐츠이며,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좋아하는 팀과 선수 위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AI주요장면은 경기 도중 득점 장면 클립을 생성해 놓친 득점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다. 경기 후 제공되는 AI하이라이트와 AI 숏폼은 농구 팬들이 매 경기를 다방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성해준다.
또한 실시간 채팅으로 농구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서비스도 연다. 또한, 시합 전후 선수 인터뷰, 브이로그 등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1월 핸드볼 리그도 A.에서 데이터 기반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AI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로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 담당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이하여 농구 팬들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생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며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