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애경산업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평가받아 ESG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친화적인 제품 출시 △친환경 패키지 확대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녹색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경산업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사용, ESG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한 엄정한 품질안전 기준 도입 등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실제로 애경산업의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항균 물질을 대체한 주방세제 제조 기술 등을 적용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년간 누적 395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비롯해 자원순환 및 노인 일자를 창출을 위한 ‘세제 정거장 어스’ 사업 후원, 충청남도 ‘도랑가꾸기’ 사업,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등 사회와 공존하는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회적·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임과 건전한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을 위해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사 시스템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소비자와 사회를 위해 전사 직원이 참여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전 사업장에 인증을 받는 등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