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지난주 공시된 임재영 대표이사, 김상준 전무, 정창원 상무 등 애경산업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선보경 전무, 이현정 상무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11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화장품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선보경 전무는 지난 7일 자사주 1200주를 매입했고, 화장품글로벌사업부 이현정 상무는 지난 4일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앞서 선 전무는 지난해 자사주 1100주를 매입했고, 이 상무는 올해 3월 1000주를 사들였다.
지난 5일에는 임 대표와 김 전무, 정 상무 등이 각각 1000주 씩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도 했다.
애경산업 자회사인 ‘원씽’(ONE THING)에서도 이번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원씽의 공동대표인 최유미 대표이사는 애경산업 주식 3600주를 매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 임원진은 책임경영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