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가치소비 자체 브랜드인 '자연주의' 과일 선물 세트를 지난 설 5개 품목에서 올해 8개로 늘렸다. 그중 사과는 빨간 부사와 노란 시나노골드 등으로 품종을 다양화했고 레드향 등 만감류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저탄소인증 사과·배·한라봉을 30% 할인한 6만790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은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유를 사전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내놓는다. '자연주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를 3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무항생제 한우를 처음으로 내놓는다. 한우는 부위별로 1인분씩 진공 포장하고 스티로폼 포장재 대신 종이상자와 물로만 만든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이밖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햄, 무설탕 혹은 비정제 원당을 사용한 잼 세트 등도 준비했다. 잼 세트는 사전 예약 기간 10% 할인한다.
이마트는 자연주의 선물 세트 매출이 매년 10~20%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제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설 자연주의 과일 세트 매출은 15%, 가공 세트 매출은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