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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ES 2024] HL만도∙HL클레무브, 자율주행 혁신 기술 선보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4-01-08 18:17:39

주차로봇 '파키'·휴대용 센서 '비틀' 전시 예정

HL만도의 CES 2024 전시관 전경 HL만도 제공
HL만도·HL클레무브의 CES 2024 전시관 전경[사진=HL그룹]
[이코노믹데일리]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오는 9~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4 주제인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CES 혁신상 수상 제품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HL만도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 등이 가능하며 주차 차량의 크기·무게·형태 등을 감지하고 판단할 수 있다. 파키는 CES 혁신상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HL만도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자율주행을 보여주기 위해 파키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총 2대를 배치했다"며 "데이터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이코사(MiCOSA)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L클레무브는 비틀(Beetle) 선보인다. 비틀은 자전거와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지만, 최대 거리 20m까지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CES 출품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수상했다.

사용자는 비틀의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직감할 수 있다. 타이어 마모와 온도 감지를 넘어 차체 하중과 노면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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