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 등이 가능하며 주차 차량의 크기·무게·형태 등을 감지하고 판단할 수 있다. 파키는 CES 혁신상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HL만도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자율주행을 보여주기 위해 파키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총 2대를 배치했다"며 "데이터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이코사(MiCOSA)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L클레무브는 비틀(Beetle) 선보인다. 비틀은 자전거와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지만, 최대 거리 20m까지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CES 출품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수상했다.
사용자는 비틀의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직감할 수 있다. 타이어 마모와 온도 감지를 넘어 차체 하중과 노면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