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반도건설, 'DBS Joist 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1-15 09:55:10
 
사진반도건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와 공동개발한 'DBS 조이스트(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본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더블빔 시스템(DBS) 구조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다.
 
건물기둥 위에 이중보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배치해 조이스트(장선)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킨다.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할 수 있고 기존 공법보다 시공성과 구조적 이점도 개선됐다. 건물 한층 높이가 감소해 전체층수를 늘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하구조물에 적용하면 터파기 및 흙막이 물량이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암석지반에 적용하면 터파기 물량을 줄이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진동 및 처짐성능도 개선했다.
 
이 공법은 2015년부터 10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바로건설기술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중공슬래브 내화 및 유독가스 안전성 △트러스데크 구조안전성 △구조물 처짐·진동·내진성능을 검증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시공 측면에선 10개층 기준 공기를 약 20% 단축시키는 효과를 낸다. 폐기물도 유의미하게 줄이는 친환경공법인 것도 특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와 ESG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공동개발한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식산업센터와 일반아파트 및 상가 등에 'DBS 조이스트 공법'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중소협력사 기술개발 지원프로그램인 ESG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높이조절 바체어공법 △구배 조절용 이음관 △적층 배열형 분배기 △통기성 및 먼지관리 용이한 가구 등 특허 15건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와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등 2건은 각각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신기술로 지정됐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
SK하이닉스
LX
롯데캐슬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
NH투자증
DB
신한금융지주
DB손해보험
우리은행
KB금융그룹
여신금융협회
대한통운
한국유나이티드
KB증권
KB국민은행
신한금융
종근당
e편한세상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