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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LA 더 보라 3170 성공' 미국 주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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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2023-10-31 10:04:22
美 글렌데일시 댄 브로트만 시장가운데 일행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 및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반도건설
美 글렌데일시 댄 브로트만 시장(가운데) 일행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 및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반도건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6월 반도건설과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MOI를 체결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 '댄 브로트만' 시장이 체계적으로 조성된 동탄2신도시를 방문해 반도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려봤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댄 브로트만 시장은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반도건설 사업분야를 확인했다. 또 그동안 반도건설 협력 도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미국 LA 자체 개발사업으로 글렌데일시 내 '더 보라(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준공한 바 있다. 

글렌데일시는 이처럼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시공사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했다. 또 반도건설이 보여준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건축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시 가운데 3번째로 큰 도시다. 증가하는 인구로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층고제한 및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도 관심이 많으며, 이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은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한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현지에서 주목받으며 6개월 만에 임대계약률 약 80%를 기록하고 있다.

더 보라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다. 한국 자본이 투입된 개발방식과 고급 주거문화가 적용된 설계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더 보라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는 등 미국 LA에서 1000여가구 '더보라(The BORA)' 브랜드명로 주택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지난 4월 도시개발 협력 MOI를 체결한 텍사스주 테일러시 및 글렌데일시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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