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대·중소기업의 상생 포석 된 ESG 경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아 편집위원
2024-02-22 06:00:00

협력업체의 ESG 경영도 촉진

그래픽DALL
[그래픽=DALL·E 3]

[이코노믹데일리] 동반성장펀드 혹은 포상을 통해 협력사들과 따뜻하게 맞손을 잡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들 3사 협력사들의 ESG경영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조성된 이 동반성장펀드는 3사 주관 ‘공급망 ESG 자가진단’을 실시한 국내 협력업체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 협력업체는 금리 2.05%p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ESG 현장 실사를 받은 협력사는 0.3%p 우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ESG 컨설팅 및 외부 전문기관 현장 실사를 무상 지원한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몇년째 건설 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에 친환경·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지난 19일에는 ‘2024 우수 협력사 시상식 및 안전보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공사, 안전, 고객서비스(CS)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12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감사장,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 5개사에는 총 4500만원, 우수상 7개사에는 4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수의계약과 입찰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50% 감면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시상식과 함께 ‘안전보건 소통 협력사 간담회’도 진행됐다. 최근 건설업계에 중요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해 안전 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태영건업의 안전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를 초청, 공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각 협력사들마다 안전보건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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