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합병 후 2년은 통합 절차 기간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별도의 독립회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마일리지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를 모아봤다.
24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마일리지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현재의 혜택보다는 앞으로의 항공권과 해외여행에서의 혜택을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회비 5만원 이하로 마일리지와 공항라운지 혜택 등이 포함된 실속파와, 전월실적과 적립한도가 없는 마일리지 적립으로만 구성된 가성비파로 나눠진다.
신한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는 1000원당 1.5마일 무제한 적립되고 해외 결제는 1000원당 3마일로 2배 적립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 세금 납부용으로도 쓰이는데, 국세 결제 시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국세와 지방세 납부 시 모두 실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 '마일앤조이카드'는 1000원당 1~3마일 적립과 함께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기차 10% 할인, 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해 여행특화 카드로 손색없다.
우리 '카드의정석 마일리지'는 국내 1000원당 1.5마일, 해외·면세점 1000원당 3마일 적립해 준다. 국내는 월 7만5000마일까지, 해외·면세점은 월 3000마일까지 적립한도가 있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과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가성비 카드라면 BC 'BC 바로 에어 플러스 아시아나'가 대표적이다. 1000원당 1.3마일 기본 적립되고, 카드 사용액 100만원당 300마일을 추가로 적립 가능하다.
KB국민 'FINETECH카드'는 적립 대상에 따라 1000원당 1.2~3마일 적립해 준다. 기본 1.2마일, 모바일게임·해외 2마일, 엔터·스타벅스·CGV는 3마일 적립으로 나뉜다.
신한 '신한카드 Air Platinum#'은 1000원당 1마일 적립되고 가성비 카드는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마일리지 카드는 해외여행에 타겟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탑재한 카드도 많다. 대표적으로 신한 '신한카드 The CLASSIC+'는 1000원당 1마일 적립과 함께 7~12만원 상당의 기프트 서비스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및 주유·면세점·카페 할인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우리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도 1000원당 1.5~3마일 적립과 함께 8~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서비스를 선택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과 프리미엄 투어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리미엄 카드 끝판왕인 현대 'the Purple osée'는 1000원당 1마일 적립과 함께 연간 60만원까지 1가지 바우처를 선택 제공한다. 여기에 로열티보너스로 아시아나항공 1만4000마일 적립해 주거나 연회비 30만원 감면 중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다.
하나 '신세계 the Mile 하나카드'는 국내외 5000원당 7마일 무제한 적립에 신세계 백화점·면세점에서 5000원당 10마일 무제한 적립해 준다. 두 혜택 모두 전월실적 조건은 없고 백화점과 면세점 제휴·멤버십 서비스도 같이 제공한다.
롯데 '아시아나 듀얼마일리지 롯데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국내 1000원당 1마일, 해외 2마일 무제한 적립 가능하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및 백화점·마트·영화·외식 등 롯데계열사에서 1000원당 2마일 적립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