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AI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 VR 교육관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협력사 안전 수준을 높이고 상생협력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SK텔레콤은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SK텔레콤은 AI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 작업의 위험 요소를 자동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을 개발해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VR 기반 '안전체험교육관'을 운영하여 협력사 구성원들이 실제 작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협력사 구성원들이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전 교육 자료, 정부 정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협력사의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SK텔레콤은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