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SKT)은 MWC 2024에서 개인형 AI 비서(PAA) 사업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AI 기업인 휴메인, 퍼플렉시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AI Pin' 개발사인 휴메인과 협력하여 스마트폰 기반 PAA 서비스를 넘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PAA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메인의 'AI Pin'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한 옷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성 명령을 통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제공업체인 퍼플렉시티와 협력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검색엔진을 개발한다.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정보 검색 방법과 결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개선한다.
SKT는 휴메인,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AA 시장 선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PAA 분야에서 SKT의 역량을 크게 높이고, 글로벌 PAA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