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크러시’로 맥주 부문 반등에 나선 가운데 FC서울과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프로축구 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크러시를 2024 시즌 공식 맥주로 선정했다.
크러시는 몰트 100%에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적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일상 외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다양한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서 크러시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 기간 경품 게임, 하프타임 이벤트, 생맥주 브랜드 부스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브랜드데이를 통해 FC서울 선수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FC서울의 경기장을 찾는 주요 연령층인 2030세대가 크러시의 핵심 타겟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MZ세대의 참여가 높은 스포츠를 연계한 마케팅으로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화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