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투자증권 차기 수장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3-11 17:34:24

12일 이사회 공시…27일 주총에서 공식선임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의 후임으로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부사장을 신임 사장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했다.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공시한 후 본래보다 하루 미뤄진 27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한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 팀장, Industry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말부터 IB1 사업본부뿐 아니라 IB2사업본부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정영채 대표와 20년 동안 함께 NH투자증권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용퇴를 밝혔다.

지난 5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명단에 윤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올랐는데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유 부회장이 차기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사 개입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NH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검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앞서 발생한 농협은행 배임사고와 더불어 NH투자증권 차기 대표 선임 관련 내부 통제와 지배구조 문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
대한통운
KB국민은행
DB
KB증권
우리은행
LX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
한국유나이티드
신한금융
한화
롯데캐슬
SK하이닉스
종근당
여신금융협회
e편한세상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KB금융그룹
DB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