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회사 data.ai가 발표한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공개된 전 세계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퍼블리셔 가운데 만화앱 퍼블리셔는 카카오픽코마가 유일하다.
카카오픽코마는 전 세계 소비자 지출 기준 △전 세계 전체 퍼블리셔 상위 35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 상위 18위를 차지했다. 또한 Mobile Performance Score 기준 △전 세계 상위 모회사 18위 △일본에 본사를 둔 상위 모회사 2위 △일본에 본사를 둔 상위 앱 3위에 선정됐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과 프랑스에서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며, 높은 리텐션(재방문율) 비율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에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돌파했으며, data.ai 집계 기준 연간 소비자 지출 1위, 액티브 유저 1위를 기록했다. 2024년도 1월, 2월 합산 액티브 유저 1위를 유지하며 일본 만화 앱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픽코마를 서비스하는 일본의 만화(코믹) 시장과 전자만화 시장은 모두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3년 일본 만화시장규모 조사에 따르면, 종이만화와 전자만화를 합산한 전체 시장 판매추정금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937억엔, 전자만화는 7.8% 증가한 4830억엔에 달했다.
픽코마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IT기술을 통해 만화를 감상하는 환경을 확대해 글로벌 만화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높은 리텐션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신규 이용자를 늘리고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폭 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카카오픽코마의 수상은 픽코마에 좋은 작품을 제공해주신 많은 업계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글로벌 만화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픽코마는 data.ai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5개 부문 수상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한국 작품의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만화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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