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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CFO 김모, 게임 아이템 1억원 결제 징계 후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해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3-11 11:33:56

게임 아이템 1억원 결제 징계 후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해임

카카오 판교아지트사진연합뉴스
카카오 판교아지트[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전직 CFO 김모 씨가 게임 아이템 1억원 결제로 징계 처분을 받은 후 계열사 모든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김 씨는 당시 카카오의 재무그룹장(CFO·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해 공분을 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기타 비상무 이사직에서 퇴출됐다.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케이앤웍스, 디케이테크인도 등 카카오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모두 해임됐다.

김 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이사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타 비상무 이사' 직을 맡고 있었다. 일반적인 비상무 이사와 달리 사내·사외이사와 동일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직책이지만, 이번 해임으로 카카오 계열사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김 전 부사장은 지난해 9월 법인카드로 1억여원에 달하는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다 발각돼 정직 3개월과 보직 해임 처분을 받았다. 현재는 보직이 없는 사원 자격으로 회사에 남아있지만, 실질적인 업무는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김 전 부사장의 사건 이후 법인카드 사용처와 한도 등에 관한 규정을 수립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를 통해 위법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우 배상책임 기준을 세울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김 전 부사장은 징계 이후 계열사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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