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컴이노스트림(구 클립소프트)의 전자문서 플랫폼 '클립리포트'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공공기관 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립리포트는 2015년 조달 등록 이후 꾸준한 기술력 향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공공기관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왔다.
클립리포트는 2023년 단위 사업 기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툴 부문 판매율 36%를 기록하며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판매 1위(39%)를 수성하며 공공기관의 필수적인 리포팅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한컴이노스트림의 공공 총판사 라움소프트는 작년 한 해 동안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라북도교육청 △관세청 △중소기업중앙회 △해군본부 △환경부 △한국조폐공사 등 총 70건의 공공기관에 클립리포트를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했다. 또한, 국세청 법령정보시스템 고도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블록체인 온라인투표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공공사업도 꾸준히 수주하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한컴은 지난 1월 클립소프트를 인수하며 전자문서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한컴의 AI 기술을 클립리포트에 접목하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데이터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작년 기준으로 총 220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했으며, 전체 고객사가 파생한 사업별 프로젝트 라이선스의 수가 8200여 개를 돌파했다. 이는 2년 전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컴이노스트림 관계자는 “클립리포트의 9년 연속 1위 달성은 앞선 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올해에는 한컴 AI 기술을 접목하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