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9.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론도 맵의 지형 파괴 기능 도입, 론도 맵 개선, 두카티 콜라보레이션 진행, 경쟁전 론도 추가, 무기 밸런스 조정, 서바이버 패스 출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은 론도 맵에 도입된 지형 파괴 기능이다. 이용자는 곡괭이, 일부 투척 무기, 탈 것의 폭발 등을 이용해 최대 1.3m 깊이까지 지형을 파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엄폐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엄폐 공간을 확보하고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할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한 전술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
더욱 쾌적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론도 맵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먼저 대부분의 전자 기능을 차단하는 EMP 존이 조정됐다. 론도 맵은 EMP 존 발생 횟수 조정, 긴급 엄폐 신호탄 투하물 개수 및 크기 조정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시즌 29부터 경쟁전에 론도가 10%의 매칭 확률로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두카티 파니갈레 V4 S' 모터사이클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두카티 아이템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CAR-L, AKM, 판처파우스트 등 일부 무기의 밸런스 조정, 봇의 움직임 및 행동 패턴 개선, 마스터리 메달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서바이버 패스: 코믹 카오스'를 출시하여 새로운 스킨과 아이템을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의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전략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 파괴 기능, 론도 맵 개선, 두카티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