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협회(가이킨도)는 1분기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V)의 생산대수가 전년 동기의 2.5배인 2만 4628대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새롭게 3개 브랜드가 생산을 개시했다.
1분기 생산대수 내역은 HV가 1만 6052대, EV가 8576대로 HV가 65.2%를 차지했다. 전 분기보다는 13.5% 감소했다.
HV의 모델별 최다는 토요타자동차의 MPV '키장 이노바 제닉스'로 8099대가 생산됐다. 브랜드별로도 토요타가 최다인 9941대를 생산했다.
EV 모델별로는 중국 SGMW의 해치백 타입 EV '빙고 EV'가 4976대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EV 브랜드별 생산대수도 SGMW가 5650대로 1위를 차지했다.
1분기에 전동차 생산을 개시한 곳은 중국 체리자동차(奇瑞汽車),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MG모터, 미쓰비시자동차로 모두 생산차종은 EV다. 이 중 가장 생산대수가 많았던 모델은 SUV EV '오모다 E5'의 생산을 개시한 체리자동차로 965대였다.
3월 한달 EV와 HV를 합친 전동차 생산대수는 7951대. 전년 동월 대비 72.7%, 전월 대비 9.6%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