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리벨리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경기도 성남시 리벨리온 본사에서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활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리벨리온과 국내 컴퓨팅 장비 시장의 주도 세력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손잡고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리벨리온의 국산 인공지능 가속기와 국내 컴퓨팅 장비 기업들의 제품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둘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인증하는 것이다. 셋째, 한국컴퓨팅산업협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컴퓨팅 장비 시장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하며, "리벨리온의 국산 AI반도체는 이미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협약을 통해 국내 컴퓨팅 장비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국의 인공지능 인프라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HPC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는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국내 중소기업 컴퓨팅 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로 HPC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국제공인인증 획득, 운영실적증명 발급, HPC 전문 교육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와 이를 적용한 컴퓨팅 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국내 R&D 결과물 및 다양한 국산 인공지능 가속기와 컴퓨팅 장비 결합모델에 대한 시험·검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시장 활성화에 큰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컴퓨팅 장비 시장은 외산 제품에 의해 지배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검증되면 국내 기관과 기업들의 구매 의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기술 발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리벨리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의 협력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결합되어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공지능 산업 전체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시장이 활성화되면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산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민간 기업들은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개발 및 생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이번 협약은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