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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이노텍, '車조명 모듈' 조 단위 사업으로 키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5-13 15:52:25

누적 수주 146건·연평균 매출 47% 성장

미래차 목업에 장착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사진LG이노텍
미래차 목업에 장착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사진=LG이노텍]
[이코노믹데일리] LG이노텍이 전장부품사업의 주력 제품인 차량용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를 앞세워 차량 조명 모듈 사업을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처음 양산에 돌입한 '넥슬라이드-A'부터 지난해 개발에 성공해 최근 양산에 돌입한 '넥슬라이드-M'까지 총 9개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였다. ‘넥슬라이드’는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넥슬라이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7%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넥슬라이드의 누적 수주는 146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 패키지와 휘어지는 소재인 광학 레진과 미세 광학패턴 기술을 적용한 광학필름 등을 붙여 만든다. LG이노텍은 200여건이 넘는 기술 특허 획득을 통해 넥슬라이드 관련 독점 기술을 확보했다.

LG이노텍은 차량 조명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조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포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조명 시장은 2022년 219억 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320억 8000만 달러(42조4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다양한 문구 및 애니메이션 효과를 낼 수 있는 픽셀 라이팅(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조명 디자인) 기술 개발도 2025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은 "앞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차량 조명 모듈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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