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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尹, 기시다에 "라인사태는 한일관계와 별개 사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5-26 18:41:55

기시다, "보안 재검토 요구한 것…긴밀히 소통"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 사안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논의하고 해당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라인야후’ 사태를) 우리 정부는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잘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한국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의 일본에 대한 투자를 계속 촉진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원칙 하에서 이해하고 있 다”며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는 이미 발생한 중대한 보안유출에 대해 어디까지나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하라는 요구사항”이라고 했다. 이어 “한일 정부 간 초기 단계부터 잘 소통하며 협력했고 또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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