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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살 맞은 몽골 '대한항공 숲'…코로나19 이후 식림 활동 첫 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05-28 17:42:36

대한항공 임직원, 매년 5월 몽골 식림 활동 참여

서울 여의도 공원 2배 면적에 총 12만5300여 그루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이코노믹데일리] 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직원 식림 활동도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다바수렝 바가노르구청장과 현지 주민들이 참석했다. 

다바수렝 바가노르구청장은 "20년 전부터 이곳에 나무 심기를 시작했고 한국과 몽골 양국이 함께 꾸준히 가꿔 왔다"며 "사막화 방지와 황사 예방을 위해 대한항공 숲을 조성해 주신 직원 여러분과 모든 참석자에게 바가노르구를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바가노르구는 대한항공 취항지인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동쪽으로 150㎞ 가량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몽골의 주요 탄광이 위치해 있어 석탄 분진과 먼지로 인근 마을의 피해가 심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황무지에 푸른 숲을 가꾸는 사업인 '대한항공 숲'을 시작했다. 현지 사막화를 막고 도심형 방풍림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게 목적이다. 대한항공 직원 100~200명이 매년 5월 이곳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식림 활동도 중단됐다가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며 "지난 20일부터 2주에 걸쳐 임직원 총 112명이 나무 심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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