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11˚C
구름 대구 6˚C
맑음 인천 7˚C
흐림 광주 8˚C
맑음 대전 5˚C
흐림 울산 8˚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13˚C
생활경제

이번엔 퇴직금 싸움…홍원식 전 회장, 남양유업에 '444억원' 청구 소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6-13 11:04:02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상대 서울중앙지법에 소 제기

총 443억5774만4000원…자기자본 6.54%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연합뉴스DB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연합뉴스DB]

[이코노믹데일리]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주식양도소송에서 최종 패소해 경영권을 상실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이번엔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남양유업을 상대로 퇴직금 청구 소송을 냈다.
 
청구한 금액은 443억5775만4000원으로, 회사 자기자본의 6.54%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남양유업 측은 “소송액은 홍 전 회장 측이 임의로 산정해 요구한 것으로 구체적인 기준은 알 수 없다”며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회장은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이다. 그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줬다.
 
지난달에는 홍 전 회장의 자녀인 홍진석 상무와 홍범석 상무도 모두 사임했다.
 
한앤코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도 진입했다.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동시에 대표 집행 임원인 최고경영자(CEO)로는 내부 인사인 김승언 사장을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의 신호를 알렸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퇴직연금
NH
한국투자증권
기업은행
KB금융지주_1
삼성화재
KB퇴직연금
포스코
씨티
kb
신한은행
퇴직연금
퇴직연금
하나금융그룹
종근당
KB금융지주_3
SK하이닉스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B금융지주_2
신한라이프
NH투자증
DB손해보험
KB퇴직연금
한화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