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회장, MS·오픈AI 본사 찾아 CEO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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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2024-06-27 18:16:21

엔비디아·TSMC '반도체 공조' 이은 'AI 동맹'

최태원 SK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 사진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같이 촬영한 사진 사진최태원 회장 SNS
최태원 SK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 사진)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같이 촬영한 사진. [사진=최태원 회장 SNS]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로 통하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와 잇따라 회동했다.

지난 4월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업체 엔비디아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전문 회사 TSMC 경영진을 각각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파트너'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SK와 오픈AI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향후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퍼스널(개인화) AI'기술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최 회장은 레드먼드에 있는 MS 본사를 방문해 사티아 나델라 CEO와 "AI 생태계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반도체)와 SK텔레콤(AI)의 사업 경쟁력을 소개하며 반도체, 데이터센터, 언어모델과 부문에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SK와 MS 양측 경영진은 AI 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미팅을 하기로 했다. 이번 회동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과 더불어 AI·반도체 사업 관련 경영진이 동석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AI·반도체를 매개로 SK와 빅테크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할 뿐 아니라 SK가 성장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과 SK의 AI·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빅테크와 파트너십이 공고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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