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 및 혜택 관리를 지원하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7월 3일부터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익시 통신 플래너'는 LG유플러스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요금제와 혜택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데이터, 멤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 기간 등 5가지 속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요금제가 적합한지 진단한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 가능 요금제,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 등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한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은 8월부터 제공된다. '익시'를 통해 매월 이용하고 있는 혜택뿐 아니라,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까지 알려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익시 통신 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Total Cost Ownership)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은 휴대폰 구매부터 이용 기간 동안의 구매 비용, 요금 할인, 요금제 및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총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현장 조사 결과, 고객들이 지불하는 통신 요금 대비 받는 혜택을 쉽게 알고 싶어하고, 매월 혜택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익시 통신 플래너'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우선 디지털 채널에 AI 기반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하고, 향후에는 현장에도 적용해 B2C 영역에서 AX(AI 전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고객들이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익시 통신 플래너'를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