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위안화 대출이 확대됐다.
중국인민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 통계에 따르면 1~6월 중국 위안화 대출은 13조2천700억 위안(약 2천508조300억원) 증가했다. 그중 주택 신규 대출은 1조4천600억 위안(275조9천400억원),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신규 대출은 11조 위안(2천79조원)을 기록했다. 신규 중장기 대출은 8조800억 위안(1천527조1천200억원)이다.
6월 말 기준 중국의 위안화 대출 잔액은 250조8천500억 위안(4경7천410조6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통화 공급의 경우 6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05조200억 위안(5경7천648조7천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확대됐다. 같은 기간 협의통화(M1) 잔액은 66조600억 위안(1경2천485조3천400억원)으로 5% 감소했다.
한편 올 1~6월 위안화 예금은 11조4천600억 위안(2천165조9천4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가계 예금은 9조2천700억 위안(1천752조300억원) 늘었다.
같은 날 발표된 사회융자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말 중국 사회융자 잔액은 395조1천100억 위안(7경4천675조7천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