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AMA, 올 상반기 미국 시장서 한국계 BEV 판매량 60.8%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07-22 16:05:43

신형 BEV 투입·제작사 프로모션 확대 등 효과

KAMA 로고사진KAMA 제공
KAMA 로고[사진=KAMA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에서 한국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이 60.8% 증가했다. BEV는 배터리 전기자동차로 불리며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차를 의미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22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을 보면 한국계 전기동력차는 신형 BEV 투입과 제작사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기차 모델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계 브랜드 아이오닉5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V6는 10위, EV9는 11위, 니로는 14위, 아이오닉6는 18위에 오르며 총 5개 모델이 상위 20위권 내 순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테슬라의 모델(Model)Y와 모델3는 2023년에 이어 1, 2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판매 둔화에 따라 두 모델의 합계 점유율은 55.7%에서 46%로 10%가량 하락했다.

KAMA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이 전동화 전환 능력을 상실하지 않고 다가오는 포스트 캐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등 투자인센티브 제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