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SDS, 공공 분야 생성형 AI 사업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7-23 20:12:25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사진삼성SDS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사진=삼성SDS]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삼성SDS는 초거대 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제공한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 중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 중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협력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삼성SDS는 대구센터 내 공간을 이용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달 중 아키텍처 설계·구축을 완료하고 보안 적합성 심사를 거쳐 10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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