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AI 윤리 및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PLAY AI TOGETHER’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학급에서 진행된다.
커넥트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800여명의 학생에게 AI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PLAY AI TOGETHER’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윤리와 기술 다양성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4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데이터의 중요성, 그리고 다양한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는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과정 개발에 특수교사미래교육연구회(SeeD)와 협력하며, 교사 연수를 통해 SW·AI 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사와 일반 교사가 협력하는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되어, 통합교육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현장에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커넥트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교육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야놀자 온라인 오픈클래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소외계층 유아에게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