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무형유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55개 팀이 참여해 무형유산의 전승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그중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팝업 전시를 제안한 '마중물' 팀에게 돌아갔다. 또 대목장의 전통 건축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건축물 키트와 AR 콘텐츠 등도 수상작으로 선정돼 무형유산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국제심포지엄에서 특별 세션 발표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