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주식워런트증권 400종목 신규 상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40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 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89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11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 지수를 만기일에 사전에 정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기대할 경우 콜 ELW, 하락을 기대할 경우 풋 ELW 매수해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만기까지 기초자산의 행사가격(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있어 기초자산이 예상 금액과 달라질 경우 만기 시 원금 전액 손실할 가능성이 있다. 

ELW 거래 시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 기본 예탁금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ELW 종목은 금일 기준 지수형 736개, 종목형 1168개 총 1904개다.